앵커성을 또 쌓아야지...
소은이가 앵커성 쌓기에 재미를 붙였네요.

보여줄께 있어요.^^ 

야무치게 입도 한번 다물더니 엄마~ 보여줘야 되요...
보여줘야 된다고?

이~~~~
소은이 앞니 빠진거요...
하하하~~ 찍어줄께...
며칠전에 앞니 빼러 갈때는 겁이 나서 울더니 이를 뽑자마자 눈물을 그치고 바리 이를 뽑았다고 자랑을 합니다.
친구들도 보여줘야 한담서 거울을 보고 몇번을 보더군요.
앞니 뽑고 찍은 사진은 처음이라 자랑스럽게 보여주네요.
일곱살인 소은이가 그 사이에 많이 컸답니다.

수도원정원입구
 
이번에 고른 건물은 6페이지 3번 건물 수도원 정원입구입니다. 
 
소은이가 수도원 정원입구만 보이도록 가려둡니다.
정원입구도 건물도면만 보고 쌓으면 되는 도면이라 소은이가 쉽게 쌓을수 있겠군요.

엄마랑 오빠가 했던 것처럼 아치블럭을 먼저 놓아서 블럭간의 거리를 가늠하네요.
어깨너머가 무섭습니다.^^

요 블럭 위에 기둥이 올라가야 하거든요.

기둥 울리고 아치블럭으로 다시 확인을 하네요.

소은이가 앵커블럭을 잘 쌓는다고 칭찬을 했더니 저리 좋아합니다.
 
기둥 양옆으로 벌어졌던 블럭을 작은 아치블럭이 들어갈 정도로 좁혀줍니다.

어~ 떨어질라한다~~~ ^^
 
소은이가 쌓고 있는 건물 정면에서 보면 작은 아치블럭 위에 부분이 어렵습니다. 

블럭이 앞으로 돌출된곳에 지붕블럭이 올라가는 이부분인데 요령을 익히기까지 시간이 걸리네요.

엄마~ 다 쌓아가요.
건물이 위로 올라갈수록 성취감이 생기는지 흥분을 하네요.

와~ 다 쌓았다~~~~
소은이가 박수 치려는 모습을 순간 포착했습니다.

소은아~ 그렇게 좋니?
네~~~ 좋아요~~~

수도원 정원입구 완성~~~~

얼마전까지만 해도 앵커성을 쌓으면서 엄마의 조언이 필요했는데  이제 혼자서 잘 쌓네요.
또 쌓고 싶어요.
힘들면 그만 쌓아도 되는데 함서 엄마가 한번 튕구어 봅니다.^^

도시입구

소은이가 선택한 앵커4도면 6페이지 1번 건물 도시입구도 건물도면만보고 쉽게 만들수 있는 도면이네요.
시작은 이렇게 하고 주욱 넘어갑니다.
어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지붕블럭부터 먼저 올리네요.
나머지 블럭으 쌓아올리면서 블럭 몇개가 떨어지긴 했지만 속도가 빠르네요.

정원입구 완성~~~

엄마 앵커성 다 쌓았어요.
이제 오빠야랑 놀아야지...
소은이의 앵커 블럭 활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