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o.12(10a) 8~9페이지





오널 아침..

히주를 유치원에 보낼려고 밥 먹일때랍니다



히주 먹는 자리 바로 뒷편에...

바로 지난번 앵커 건물이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이 집은 누가 사냐고..

할머니가 사냐구.. 누가 사냐구..물어보길래..

거긴....공주님이 사는 집이야....라고 말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히주가.. 공주 왕관을 구해와서..

히주가 공주님이라면서..

들어가는 시늉을 하더군요.



"히주는 커서 못 들어가"



말하며.. 못내 아쉬워 하는 표정이란..



레고 인형을 함 넣어봐..그럼 들어갈꺼야..라는

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레고 인형을 가져왔지만..

역시..그 작은 문을 통해서 들어가진 못했답니다.





계속..아쉬워 하는 히주를 뒤로하고..

유치원 노란 버스에..히주를 보낸뒤..

마음이 찜찜..









히주가 유치원에 다녀와서..

오널 쌓은 저 커다란....문을 가진.. 앵커 건물을..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니..

힘들었던게..싹 가시네요.

*^^*









안정옥님덕분에..

이래저래.. 도면을 계속 쌓게되니..

정옥님께..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겠음다.







앞면











뒷면









안정옥님의 부족하다는 15번 블럭요.

그게..가베의 4가베 블럭이더군요





앵커 상자의 뚜껑을 보심..

거기에..앵커 블럭의 고유의 번호가 있답니다.







근디요..

전.... 절대로..

상자에 번호대로 정리를 못하기 땜시롱..

과연..15번 블럭이.. 왜 부족한지에 대해서..

원인 규명을 해드릴수가 없네요



상자에 번호대로 착착 정리하시는 분덜은..

대단..또 대단하다고 생각되요.

전..아마 평생가도 못할겁니다.

흐미흐미..













여기서 말씀드려야 할것이.



앵커 번호 4,4a 인듯하옵니다.



4,4a 는..독일엔 없는 한국 고유의..

헤로스 특수 주문 블럭번호랍니다.

앵커 매니아 게시판을 잘 뒤져보심..

4,4a 와 가베와의 호완성(?)에 대한 게시물이 있을겁니다.



즉.. 앵커 번호 4,4a 는 가베를 의식한.. 번호죠.



이건 차후의 문제로 두고라도..

4,4a 에 있는 블럭들이..모두 기본블럭들이랍니다.

이 기본 블럭이 있음으로 장점은..





앵커 도면은... 최소한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만들어졌음니다.

아주 작은 블럭을 모아서.. 부족한..

기본 블럭을 대신할 수있도록..한 곳이

도면에 이곳저곳에 보입니다.



만약..4,4a 의 기본 블럭이 주어진다면..

이렇게 작은 블럭을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어려움을 덜 수있습니다.





게다가...창작물을 만들땐..

더더욱 이 기본 블럭들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죠.











아마..이런 맥락에서..

안정옥님의 15번 블럭의 부재가...

도면엔..15번 블럭이 쓰여지도록 나와 있어도..

실지론... 작은 블럭의 결합으로 이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다시한번 쌓아보시라고 말씀드리면..

픽~~쓰러지실려나?





















그리고.... 정옥님처럼..

번호 2단계를 뛰어 넘을 정도의 블럭이 필요한 도면은 없답니다.











파란블럭은 아마도..어디 방구석이나...

코너에 숨겨져 있을지도 몰겠어요..

아니면..아이가... 장난감 어딘가에 두었거나요.

그게 부죽할리가 없거든요.





저도... 손톱만한 블럭 2개가 없어서..

20a 쌓았을때...애를 먹엇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지붕차의 기름 넣는 곳에 있더군요.

그만큼.... 도면은..

아주 작은 블럭도 없으면 안된답니다.







아~

청소기 먼지 주머니는 뒤져 보셨는지요.



설마..돌인 앵커가..청소기에 빨려 들어갔을려구...하다가..

전 2번이나..먼지 봉투를 뒤졌던 적도 있답니다.









그 작은 블럭들을 찾으실때까지..정옥님..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실듯 하니..

제가 다 마음이 안쓰럽네요..

*^^*











이 건물은...중앙에. 커다란 아치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도면의 맨 처음부터..

왼쪽의 이미지처럼.. 도면이..텅 비게 되죠..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처음 쌓게 되는 기단이.

삐뚤어져서...처음부터 다시 쌓아야 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

중앙의 이미지처럼... 다른 블럭(이미지에선 적벽돌)을 채워넣죠.





나중에.. 적벽돌을 빼게되면..오른쪽 이미지처럼..

도면처럼 되죠..



















바닥이 하도 울퉁불퉁해서..

오널은..20a 상자 위에다가 쌓아 보았음다.



상자위에 쌓게 되니..

다 쌓은 앵커 건물을...방 한쪽에..치워 놓을 수도 있구..

이것도..개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