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가베가 출시되고 슬슬 탐이 나기시작하길래
옆에 계시는 해꽃님 댁에서 빌려다가 탐색해 보았습니다.
2가베의 도형들이 축소되어 색옷을 입고 구멍이 뚫어져서
실로 꿰면서 놀게 되어 있더군요.
첫날부터 우리 예정이 주렁주렁 열매처럼 꿰어 목걸이도 하고
이리 저리 놀아보는군요.

오늘은 패턴데로 꿰어 보기로 했어요.



패턴의 제시카드를 만들기 위해 7 기프트로 준가베 도형들을 단순화했죠.
그리고 준가베 1을 준비했습니다.

*** 예정아, 놀자 ***



7기프트로 단순화 시킨 모형들과 준가베의 도형들을 익혀 봅니다.
패턴 제시카드를 읽기 위한 준비입니다.




첫번째 패턴 제시카드입니다. 구만 색깔별로 배열했습니다.
옆에 사진은 예정이가 완성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똑같은 모양와 색깔을 찾아서 쭈욱 꿰면 되지요. 순서대로요...



이번 패턴 제시카드는 원기둥만 색별로 배열되어있네요.



빨간색 원기둥, 파란색 원기둥... 순서대로 야 ! 다 했다.



이번 패턴 제시카드는 정육면체만...



손으로는 정육면체를 꿰고
눈으로는 제시카드를 확인하고
머리로 확인을 하면서....
패턴카드를 보면서 작업을 하는 것이 간단한 작업은 아니지요.



여러 모양의 도형들이 있는 패턴 제시카드로 점차 심화 시키려고 했더니
여기서 그만이랍니다.
" 오빠해 . 오빠해 "
인심쓰는 척 하고 일어서네요.
사실 예일이가 하고싶다고 했는데 만지지도 못하게 하더니만
자기가 하기 싫으니까 오빠에게 넘기네요.

*** 예일이도 할까 ?***



예일이는 좀 어렵게 패턴을 제시해 보았지요.
그런데 예정이와는 확실히 다르네요.
먼저 패턴을 읽더라구요.
원기둥, 정육면체, 구 , 원기둥, 정육면체, 구 하면서요.



그리고는 실에 도형을 꿰는데 어찌나 빠른지
사진마다 거의 팔이 흔들리게 나왔더라구요.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이...



역시 팬턴을 읽더니 순식간에 완성합니다.

*** 간식먹자 ***

뿡뿡이에서 본 것이 생각나서 이리 간식을 준비했네요.
어차피 줄 간식 즐겁게 먹어보자 하면서요.



토마토 구, 바나나 원기둥, 바나나 정육면체를 짝을 지어 보면서
우리 생활에도 많은 도형들이 숨어 있음을 확인해 봅니다.



제가 제시한 패턴데로 바나나와 토마토를 꼬치에 ....
예정이는 오빠하는 것을 보면서 따라하기.



제가 제시한 패턴과 같은 것을 확인하고는 즐겁게 먹습니다.



예정이는 아직 다 못 먹었는데 예일이는 맛있다고 얼른 먹고
다음 패턴 제시 카드를 달라고 해서 다시 꼬치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역시 금방 만들어서 재밌다고 먹는군요.

여기서 준가베1번 탐색전 패턴놀이를 접습니다.
이젠 먹느라고 정신이 없으니까요.

역시나 볼 것은 없는데 놀았으니 올려봅니다.
그저 예쁘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