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랑 간만에 스퀘어 꺼내놓고 놀았는데요,

혼자서 이렇게 집을 만들어 놓네요.

(저 혼자 놀라서...^^, 애는 아무렇지도 않게 딴 데로 주의를 옮기고..)



그리고는 밑의 사진처럼...

열심히 삼각형 뺐다가 다시 끼우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퍼즐(?) 맞추는 재미가 솔솔한 지....^^







그냥 이래저래 놀다가, 영호가 미피 책을 꺼내오길래

이번에는 미피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교구로 표현하기...



전체 페이지를 다 하진 못했구요,

몇가지만 해봤습니다.



다 하고 싶어도, 영호가 저 하고 싶은 거 할때면 자꾸 뺏어가곤 해서 나중엔 그냥 포기하고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놀아라~~ 했지요, 뭐 ^^





이번에는 책의 그림을 일일이 찍지 않았습니다.

내용은 다들 아시죠?

유명한 시리즈니....







맨 마지막에 본 기린을 젤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쿠쿠~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만들어 보았던 기린..



저는 그 기린 밑에 짧은 다리인 양 링 두개씩 걸쳐 놓았을 뿐입니다. ^^







잠깐 삼천포로 빠져서는 링계단을 만들고는 그 앞에 들어갈 집(?)을 하나 만들었지요.

(앗, 나의 발가락도 찍혔네~~*.*)







우르르~ 무너뜨리고는 잘했다고 박수!!!^^







미피가 동물원에 가는 동안 지나가는 나무를 스퀘어로 표현했어요.

(젤로 쉽고 간단한 표현입죠, 네~)



영호가 레고 인형으로 미피를 대신하여 나무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레고 인형이 여러모로 참 유용하군요.)







미피가 혹이 한개, 두개 달린 낙타들을 구경하고 있는 장면이 있답니다.



그걸 보고, 그저 비스무리하게나마 만들려고 노력한....^^



엄마가 만든 낙타의 배 안이 비었다고 영호가 뭔가 집어넣더군요.

그것은 바로...

웨이브였습니다.



나름대로 빈 곳을 채운...^^







낙타에 걸터 앉아서는 레고 집어놓고, 해체하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사자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데,

아들이 들어주질 않더군요



(엄마가 만드는 사자가 맘에 안들었나? ^^)



사자 좀 만들까 했더니만, 링끼우기 한다고 다 뺏어가는 통에...

몰래 뺏어오기도 몇번 해봤으나 여지없이 다시 뺏기고 마는 터라...

(이건 애가 노는 건지, 어른이 노는 건지....하하~)



그래서 결국 사자 만드는 건 포기했습니다요~







나중에서야 눈이 짝짝이인 햇님 하나 만들었다는 슬픈 전설이~~~*.*;







어쨌거나.....

나름대로 책을 읽으면서 교구로 표현하기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허접하기는 하지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