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필의 첫번째 water를 주제로


모양관찰,촉감,소리,연상,표현등의 방법으로


water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준비물-슈필water,


까칠까칠한 느낌의 사물(촉감책,장난감,삼베,수세미,


사포,부직포)


부드러운 느낌의 사물(공,인형류,블럭류)


블럭 2개(유색,무색)


참고서적(우리몸의 구멍,선인장 호텔,자연관찰책)


(준비물은 집안에 있는 사물들을 아이와 함께


직접 찾아보셔도 좋아요)







사진에서처럼 쉽게 알아보기 위해서 볼펜을 놓아보았어요.


나무도 일반 블럭보다 훨씬 가벼운 편이죠.







water의 구성 조각들이예요.


모두 여섯조각으로 색깔은 푸른색부터 짙은 청록색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1.모양과 촉감 알아보기


먼저 보이지 않는 주머니속에서 꺼내보도록 한다.


삼각기둥의 모서리와 꼭지점-뽀족하다,따갑다.딱딱하다,


미끄럽다,무겁다,..


water-구불구불하다,까칠까칠하다,종이같다,가볍다,....


기성이와 만져보고 비벼보고 두드려보고 하면서


모양과 느낌을 이야기해보았어요.


블럭류들과는 조금 다른 맑은 소리도 부드러운 곡선의


모양이 참 예쁘다고 하네요.










2.느낌이 서로 다른 사물들 찾아보기


water의 까칠까칠한 느낌의 사물들


반대로 부드러운 느낌의 사물들을 기성이에게


찾아보도록 해봤어요.


사물 관찰,반대개념,촉감등을 알아보았지요.









3.water를 보고 연상하기


느낌을 이야기 해본후에는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었어요.


기성이는 물과는 전혀 다른 것들을 생각해냈지요.


[산,동굴,터널,총,전자칼(스타워즈),섬,블럭,기중기,기차길


갈매기,강물,미끄럼틀,시소...]





외딴섬







미끄럼틀







갈매기







시소







동굴







기차길







총







전자칼(스타워즈)







산 2







또 다른 산







터널




*만들어 놓은 것들을 보면 거의 비슷비슷하게 생긴것


같은데 기성이가 골똘하게 생각하던 모습이 기특해서


사진 올려봅니다




*처음 주머니속에 손을 넣어서 꺼낼때 전혀


얘기를 해주지 않았어요.


직접 보고,느끼면서 그 느낌들을


이야기로 표현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더니


구연동화도,자작곡도 나오더군요.


아이들에게 있어서 상상력만큼이나 중요한것은


어느정도 의사표현이 가능해지는 시기엔


자기표현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언어구사능력이 뛰어나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기성인 말도 늦게 시작한편이고 요즘 한참 글자나


구연동화에 관심이 많답니다.


그래서 호기심을 보이는 부분을 자극해주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