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필 small bowls 첫번째 시간이예요.


아마 활용했던 날이 한달전인것 같네요(넘 게으르죠?)


그날따라 저희집 택배회사마다 들르는 바람에


(뭐가 그리 보낼것도 받을것도 많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마침 기성이와 은지한테


선물할 주방놀이세트가 왔어요.


은지보다는 기성이가 더 좋아했지요.


저녁 먹는 것도 잊은채 바로 요리부터 시작!


겨우 저녁 먹이고 정리하는 사이에 small bowls를 꺼내와서


놀고 있었어요.


그래서 잠들기전까지 소꿉놀이를 했었답니다.




*준비물-기프트(7,9,10,체스점),칼라블럭,


바로크블럭의 연두색 반고리,직육면체





-고리들로는 냄비뚜껑꼭지,손잡이,컵손잡이


-7번 색판으로는 냄비뚜껑


-계란후라이는 기성이 주메뉴(맨날 후라이~후라이하면서


요리해서 들고 온답니다. 보이시나요? 기성이가 만든거예요)


-칼라블럭냄비는 전에 한번 만들어주었는데 이번에도


만들자면서 가져와서 테잎만 붙여 주었어요.







-이사진은 기성이가 낮에 생각나서 그렸는지 small bowls와


똑같다면서 들고 왔더랬어요.


그리고 옆에 색깔이 똑같다면서 rainbow조각을 쌓아놨네요.


(별거 아닌것 같아도 소용돌이 그림과 small bowls를 연관지어


생각해낸것이 마냥 좋아서 사진 찍어 주었답니다-고슴도치엄마?)




☞소꿉놀이는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상관


없이 좋아하는 놀이지요?


기성이도 기프트를 가지고 소꿉놀이하면서 얼마나 아기자기


이야깃거리가 많은지 맨날 '~후라이'해왔다면서 내밀어 보이면서 먹는시늉하던 생각이 나네요.


소꿉놀이가 의외로 아이들 두뇌발달에도 좋고 또 얘기를 하다보면


어휘력도 기를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기성이가 원한다면 매일이라도 해줘야겠어요.


한참 길게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조리있게 말하지 못해서


자주 얘기를 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거든요.


기성이가 자기표현을 언제쯤이면 조리있게 할수 있을런지...


그냥 이렇게 놀면서 기다려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