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가 열을 올리고 있는 숫자공부...

         해도해도 왜 이렇게 안되는지 ....ㅠㅠㅠㅠ

         오늘은 그동안 쭈~~욱 해왔던걸 복습이라도 해보듯이 할려고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숫자공부는 계속 되야할듯 싶네요.

          지금 5원소가 흐트러져 있는 상태라 조금 더 활용하고 정리해야 할듯 싶네요.

          그래서 프레임 위에 숫자를 하나씩 적어서 올려놓고 민주랑 동물도 세고 숫자공부도 해볼라고 합니다.

         1부너 10까지 적은 종이를 준비하고 프레임 위에 숫자 적은 종이를 한장씩 올려놔줬습니다.

         1 쯤이 야...하는 식으로 금방 척 하니 아기 돼지를 올려놓습니다.

         숫자 2와 3은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하고 엄마랑 둘은 2, 셋은 3 하고 공부하고 올려놓습니다.

        가장 힘든 4와 5입니다.

        넷은 4 , 다섯은 5

         처음부터 동물도 하나, 둘로 안세고 1,2,3,4,로도 세어서 올려놔봤습니다.

         여러모로 방법을 동원해봅니다. 잘 되야 할텐데...

        6과 7은 오히려 4와 5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8...창문에 붙힌 숫자그림판을 보고 확인을 하고,

         프레임위에 동물을 올려놓습니다.

        9와 10도 마찬가지로 그림판 보고 확인하고 올려놓고...

        엄마가 다시 한번 5와 7도 해봅니다.

        이제는 민주가 막대기를 들고 선생님흉내를 내면서 숫자를 읽습니다.

       민주 : 이건 뭘까요?

        엄마 : 네...이건 1입니다.

        민주 :네 맞았어요,

        에이..정말 어이없습니다.

        지금 민주가 공부해야 하는건데?? ㅎㅎㅎ

        민주랑 다시한번 처음부터 짚어가면서 숫자를 읽어봅니다.

       그리고 동물들 등에 숫자스티커를 붙혀주고 순서대로 나열하게 해봅니다.

        민주가 눈썰미는 좋아서 벽에 숫자판을 살짝 컨닝도 해가며 나열해 봅니다.

        엄마도 옆에서 조금 도와주고요...

        엄마 : 자...6은 어느 동물인가요?

        민주 : 당나귀요..

        아까 숫자판을 짚어보던 막대기를 들고 선생님 행세를 하는군요. ^^

       그리고 프레임을 하나 더 들고와서는 뭔가 열심히 나눕니다.

        초록은 끈으로 된 꼬리가 달려있는 동물들이고,

        빨강은 끈이 없는 동물들입니다.

        다른점을 찾아서 공통된것들 끼리 나눠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