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은이가 티보를  제시카드처럼 만들어 엄마에게 수수께끼를 내는 재미에 신이 났습니다.
엄마 눈에는 어쩜 저리 놀 생각을 했는지 기특하기만 하네요.^^*.
  
티보 제시카드 만들며 수수께끼 내기      

하나 더 만들어야지...
소은아~ 그런데 이번에는 무엇을 만드니?
 
도구(꼬지도구)에다 A막대를 꽂아서 빨간 고리를 끼우네요.
좀더 쉽게 고리를 끼우기 위해 잔머리 굴리는  소리가 팍팍납니다.

 
도구 위에서 꾹꾹 눌러 고리를 끼우다가 성에 안차는지 다시 손으로 고리를 끼웁니다. 

 
조금만 끼우면 되요.


이건 진짜 요술막대에요.

 
진짜 요술막대?
아~ 그렇구나~
도구가 요술막대의 봉처럼 생겼다고 진짜 요술막대라고 하는군요.... 

이건 뭘까요?
소은이가 엄마에게 수숫께끼내는 재미에 폭 빠졌습니다.
음... 어려운데...
소은이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면 알수 있을텐데... (시침 뚝~~~ ^^)

 
A막대에 높낮이가 다른 바퀴들을 끼워서 만들었다고 설명을 하다 보니 갈색막대가 빠지네요.

 
갈색막대가 빠지지 않게 빨간 고리로 고정을 하고 굴려보더니...  

 
반대쪽에서 바퀴가 빠진다면서 고리를 끼워 고정시킨 후 다시 문제를 냅니다.

 
이건 뭘까요?
정답은 굴러가는 바퀴입니다.


바퀴가 잘 굴러가지요.
티보 갈색막대가 바퀴의 지지대 역할을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터득하는 소은이였습니다.


티보 악기놀이

엄마~ 이건 뭘까요?
그게 뭘까?


히히히~ 탬버린이예요.
그런데 탬버린이 소고같이 생겼구나.
아 맞다~ 탬버린이 아니고 소고예요. 

 
막대 길이가 길어서 조금 어색한 소은이표 소고입니다.


이게 진짜 탬버린이예요


챙챙챙~~~ 탬버린을 쳐요~~~
기분이 좋은지 노래까지 한 곡 뽑네요.^^

소은이가 만든 소고를 보고 살짝 힌트를 줍니다.
원기둥에 있는 구멍마다 막대를 끼워서 만들면 어떻게 변신할수 있을까? 

 
엄마가 시범으로 태양을 만들자 소은이도 만들수 있다며 후다닥 만드네요.  


엄마~ 이게 뭘까요?
자신 만만하게 질문을 합니다.
어려운데... 뭘까?
엄마가 뜸을 들이자 바리 답을 알려주네요.

정답은 코스모스예요.
와~~~ 소은이 생각이 멋찌구나~~


소은이표 코스모스


엄마의 칭찬에 무지 좋아합니다.
하나 더 만들어야지...
 
 
내가 만든것을 이렇게 누이면 굴러가는 요술막대가 되고요.

 
굴러가는 요술막대를 세워서 돌리면 팽이가 되요.

소은이가 티보 부품으로 이리 즐겁게 활용할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소은이의 티보에 대한 반응에 무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