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를 만지다 보니
어린 년령 아이들에게 수와 양을 인지시켜주기 딱이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왜?

1. 우선 질감이 너무 좋아요.
    나무인데도 매끄럽고 부드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급 유럽산 비치우드라 역시 다릅니다.
    색상 또한 고급스럽구요.

2. 각각 구멍의 수가 다른 블럭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3. 아이들 구멍난 종류들 무척 좋아하지요.






그럼, 우리 귀염이들...
수놀이 어떻게 하나 들여다 볼까요?

(시현이는 여섯살인 관계로 직접 놀이를 시켜보지 않았어요 ^^)

 

손가락으로 구멍을 만져보게 합니다
만질때 "하나, 둘"하고 말해주면 더 좋지요.

그리고 숫자 "2"를 보여주고
"두개니까 2"라고 들려주지요.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게 외우게 하며 싫어해요. ^^

그렇게 1, 2, 3......
순서대로 보여주며 간단하게 놀아봅니다.



 


 
수와 양을 보여주고 놀았으면,
수카드를 세워놓고
블럭들을 알맞은 카드앞에 놓아보게 합니다.

물론, 잘 맞히면 오버해서 칭찬 또 칭찬~~





이번엔 또 다른 방법으로 놀아봅니다.
집중 시간이 짧으므로 여러 방면으로 놀아줘야 겠지요? ^^

 
구멍난 곳에 연필을 넣어 점을 찍어보게 합니다.
(의외로 아이들 이 놀이 넘 좋아해요)




 

점을 찍고
또 숫자카드를 보여주며 이야기 해봅니다.





 

4도 해볼까요?





 

숫자카드 가져다 놓고...





 

블럭을 치운뒤,
점도 헤아려 봅니다.






또 다른 방법 한가지 더..

 
이번엔 구멍에 막대를 끼우며 헤아려 봅니다.





 

두개니까 "2"하며 숫자카드도 가져와 대어보구요.





 
3도 해보고...





 
4도 해보고...





 

막대 길이는 상관없어요.

오히려, 연장해서...
제일 긴 막대 찾아보기...."길다"라는 단어표현도 들려주고
제일 짧은 막대 찾아보기...."짧다"라는 단어도 들려줍니다.





 

수와 대응해본뒤,
맞힌 갯수도 헤아려 봄 좋겠지요?


아이들이 구멍을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해...
간단하고 유치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수놀이를 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