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걸 만들라 하면 힘이 들지요.
우선 티보의 직선블럭들을 이용해 간단하게 도형부터 알아볼수 있겠더라구요.



 
 

동그라미 (원)

동그라미의 성질을 알기위해 '데굴데굴' 이라는 말을 들려주며 굴려도 봅니다.






 

세모 (삼각형)

막대가 하나, 둘, 셋....
세개니까 '세모'

이런식으로 들려주면 엄마가 모르는 사이 아이들은 받아들인답니다. ^^

칩으로 연결을 하려다 끼우고 빼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 그냥 모양만 만들었어요.
시현이랑 놀기엔 조금 쉬운듯해서 저혼자서 했답니다.





 

네모 (사각형)

모양을 보여주고 이름을 들려준 뒤,
'이건 무엇이랑 닮았나?"
우리 주위에 있는 물건들중 찾으러도 다녀봅니다.

의외로 아이들...
연상력에 놀라는 일도 생긴답니다.

네모로 다 놀고 난뒤, 축을 중심으로 막대블럭들이 움직이므로
조금 찌그려뜨려 '마름모' 모양으로도 변형해 보여줍니다.








하트

쉬운 도형을을 잘 만들면 이렇게 조금 어려운 도형에도 도전해 보세요.





** 도형의 변신

도형놀이만 하고 끝나버리면
어린아이들 큰 흥미와 재미를 느끼기 힘들지요.

그래서 한가지 예를 들어 봅니다.

세모만든걸로 트라이앵글 놀이도 하며
노래도 같이 불러보면 좋을것 같네요.


 

세모를 모두 연결하여 만들었어요.





 
한쪽 꼭지점 부분에 실을 끼우고...





 

이렇게 묶었답니다.







아주 쉽게 트라이앵글 하나 장만했지요?







이제 아이에게 주고
엄마랑 같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두드리면 된답니다.

의외로 소리도 괜찮아요.
나무라 조금은 둔탁한 소리지만...
쇠의 부딪힘과는 또 다른 소리를 알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