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린 선우맘의 앵커일기1탄 호응에 힘입어 앵커일기 2탄을 올립니다.
활용법 모음에 올렸던 2002년 버젼 엄마표 활용과 선우 활용입니다.

헤로스 입문 초기에는 가베와 앵커 4,4a만으로도 앵커블럭에 폭 빠졌답니다.
앵커 4,4a만 가지고 잔머리 굴려감서 활용했는데도 무에그리 흥이 났었는지...
앵커 4,4a만으론 양이 적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 뭐든지 꺼내서 앵커랑 활용해보세요.
활용하다보면 대작이 나올수도 있슴다... ^^.
 
 

선우맘의 앵커일기 2탄

[선우36개월]유리의 성 워밍업입니다.^^ (2002-11-18)

 
유리의 성은 설겆이하다가 유리 그릇을 보고 뭔가가 떠올라 피식 웃다가 앵커로 만든 활용이예요.
유리의 성이 만들어지기전 상태이며 아래 부분은 그대로 유리의 성과 얼음위에 성에 응용되요.

[선우36개월]유리의 성(전체)
 
와장창!
물 건너온 목이 긴 와인잔 깨지는 소리입니다.

어제 설겆이중 생각한 유리의 성을 새벽에 일어나서 쌓으려 했는데
일어나니 아침이네요.
위험한 작업이라 선우,소은이가 일어나기 전에 해보려고 서둘렀는데
만드는중에 선우,소은이가 다 일어났어요.

선우가 눈을 반짝이며 엄마! 뭐해? 응. 유리의 성!

실험 정신에 신나게 만들어본 유리의성을 완성하고 기분 좋게 찍으려는 순간
와장창창! 으~악! 내 앵커! 아니지~ 와인잔~

약간 멀리서 이장면을 목격한 선우,소은이가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보더군요.
태연히 치우긴 했지만...
(깨진 와인잔은 외로이 호롱불에 등장 할 예정)

선우팜 출근후라 다행이지 몇~날 몇~칠 눈총 받을뻔 했어요.

선물받은 한쌍의 와인잔은 깨어져 한개가 되었지만
유리의 성을 보니 성취감 비슷한 것이 예술가도 아니면서두 정신이 개운해 지는것 같더군요.
저 이래도 정상인가요? ^^

참! 포토삽 배경은 선우팜이 디카로 컴에 사진 올려주면서
"이번엔 포토삽 배경에 신경 쫌 썼다"고 하네요.
그저 감사해서 꾸뻑했죠!

[36개월]유리의 성(약간 위에서 자세히)

처음엔 유리의 성 전체를 유리로 하려고 했는데 유리컵 바닥이 미끄러워서 생각보다
균형이 안잡히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앵커의 무게로 균형을 잡고 다시 쌓았어요.
더 높이 쌓으려 했는데 하나 남은 와인잔 건지려구 참았어요.^^

[선우36개월]얼음위의 성(정면) (2002-11-18)

 

앵커 작품들을 보며 늘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작품 감상중 앵커에 창문이 있다면 더 멋찌겠네!라는 생각과 더불어 앵커에 유리를 덧입히면 어떨까?
라는 번떡이는 영감에 함 만들어 봤어요.
좀 유치해도 이쁘게 봐주세용^^

[36개월]얼음위의 성(약간위에서 )

 

실제로 만들때보다는 유리 그릇밖으로 앵커가 잘보이네요.
디카가 앵커 선명도를 더 높여줘서 좋네요.

[선우36개월]호롱불(2002-11-20)

짠! 호롱불입니다.^^
목이 긴 잔이 깨진 와인잔중 하나 남은 것이예요.
호롱불은 앵커를 촛불처럼 만든후 칼라점으로 장식했어요.

호롱불(약간위에서)
 
호롱불을 약간 위에서 쳐다본 모습입니다.

[선우36개월]성과 집(2002-11-20)

 
선우가 만든 성과 집이예요.
32개월 무렵엔 앵커를 3~5개 정도 쌓고 말더니
엄마가 앵커로 노는게 재미있었는지 집이랑 성이라며 만들었네요.
작은집 하나는 아치 뒤에 있었는데 사진 찍는다고 옮겨 놓았어요.

[36개월]앵커 가지고 놀라 했더니(앞에서)(2002-11-11)

 
상자에 담긴 앵커를 가지고 놀라고 했더니 수레 위에 다 옮겨 놓고
집 몇개 지어서 다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앵커 2통을 다 사용해서 만든것이라 기특하네요.

 
앵커 가지고 놀라 했더니(위에서)


별거 아니지만 만든 성의가 괘심해서리... ^^

[36개월]앵커 아스팔트 되다.(1) (2002-11-21)

 
선우가 앵커로 수레위에 집을 만든후
앵커를 아스팔트 삼아 칼라블록으로 집을 만들었네요.
이리하여 앵커가 아스팔트가 되었답니다. 

[36개월]앵커 아스팔트되다(2)

선우가 앵커로 수레위에 칼라블럭으로 집을 만든후 차놀이까지 신나게 하네요.
 *앞모습

위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선우맘의 앵커 일기 2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