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선생님 방에 올릴것을 어떤 것으로 시작할까 하다가...

일전에 이벤트방에 올렸던 앵커일기의 형식을 빌려서 

우선은 원영이가 앵커쌓기를 도면대로 했을때 

특징있었던 부분 위주로 올려볼까 합니다.



새로운 자리메김은 사람을 긴장시켜서 활력을 주기도 하나봅니다.^^









7p fig 3. English fortress



일전에 원영이를 힘들게 했던 도면과 비슷한 것을 쌓아본다고 했어요.

건물 이름을 보니 영국 요새네요.

요새를 지키고 있는 남자의 옷차림도 한번 보고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칼일것이라는 이야기도 하면서 

앵커쌓기를 해봅니다.









도면대로 보고 쌓기를 하다가 

만든 모양이 기린같다고 했어요.













앵커로 서있는 동물 모양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보통 대칭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양쪽을 거의 같은 속도로

한단씩 쌓아갔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쌓아가네요.

한쪽면을 쭉 쌓고는 도면을 한참 들여다 보았어요.



앵커 4의 도면 대부분은 대칭으로 이루어진 건물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앵커 도면보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라면

엄마와 아이가 서로 반씩 나누어서 대칭쌓기부터 해보세요.











앞으로 툭~튀어나온 건축물의 도면보는 법을 쌓아본적이 있던터라

비슷한 곳이 있는 건물을 어떻게 놓느냐고 안물어보고 

스스로 잘 쌓아나갔습니다.











도면대로 쌓은 것중에서 가장 많은 블럭이 남은 날이네요.

남은 블럭으로 저희는 짝찾아 주기를 해보았습니다.

서로 눈을 감고 손의 느낌으로 맞추어 보는 것이었는데 

눈을 뜨고 같은 모양을 찾을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자기가 만든 것을 이번에도 그림으로 그려본다며 스케치북에..

그리다가 건물의 높이가 안맞아서 서너번 지워나갔던것 같아요.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은듯 하네요.

원기둥을 동그라미로 표현한다든가 하는것은요.









색도 넣어 그림을 그려주니 도면과는 또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틀린곳이 몇곳 눈에 띄기는 해도 즐겁게 스스로 한것이기에 좋습니다.









어떠세요.^^

저희와 함께 아이만의 앵커일기 한번 써보실래요?

아이가 어느부분에서 어려워했고 즐거워했는지

그리고 도면대로 쌓는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파생되는 여러가지 놀이들을 함께 할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