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무지개 물고기를 만들어 보고 소은이도 슈필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하는군요.
소은이가 활용하고 싶어하는 슈필 1순위는 스퀘어이고 그 다음은 펜타곤입니다.
슈필 활용에 자극을 주는데 성공했다는...^^

슈필 스퀘어(사각형) 제시카드 따라잡기...

슈필스퀘어 제시카드입니다.

슈필 스퀘어는 아이들 어릴적에도 인기 짱이더니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스퀘어 제시카드 따라잡는다더니 멋찌게 꾸며 보고 싶답니다.

엄마~ 다 만들었어요. 

멋찐 무늬예요.
 
멋진 무늬 위에 눈을 붙이고 입도 만들었어요.
히히히~~~ 괴물같이 보이지요.^^;

엄마~ 가운데 있는 이 무늬를 따라 만들꺼예요.

스퀘어 조각들을 이리저리 옮겨감서 맞춥니다.

요부분에서 조금 멈칫하더니 조각을 제자리에 찾아 넣네요.

제시카드하고 똑같이 만들었다고 좋아합니다.
 
소은이 어릴적에 스퀘어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이 무늬는 처음 따라 해보는 것 같습니다.
 
슈필 헥사곤(육각형) 제시카드 따라잡기...

육각형도 제시카드보고 따라 만들어야지...

엄마~ 별부터 만들어 볼래요.
헥사곤 안에 있는 별 모양을 그대로 만들어 보고 바리 몇 조각을 집어내고는...

엄마~ 뭐 같이 보여요?
어~ 튜울립같이 보이는구나...
맞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튜울립 줄기는 어떻게 만들면 되요?
음... 줄기는 저기 있는 스퀘어에서 찾으면 어떨까?
줄기 길이가 짧아지는데요.
튜울립은 키가 별로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소은이가 만든 튜울립에 나뭇잎도 조금씩 바꾸어 보네요.
그런데 엄마~ 썩은 꽃도 만들수 있어요?
썩은 꽃?
썩은 꽃은 어떻게 만들지?

이렇게하면 썩은 꽃이 되요...
아~~~ 시들은 꽃을 말하는구나...
아... 맞다 시들은 꽃...
꽃이 시들어서 줄기가 꺽어지고 나뭇잎도 힘이 없이 쳐지고 누운 꽃이예요.
소은이의 기발한 표현에 깜짝 놀랐답니다.(도치맘이라 하셔도...^^;)


엄마의 칭찬에 신이 난 소은이가 헥사곤 제시카드에 있는 것을 따라 하네요.
 
멀리있는 노란색 조각을 잡으려던 소은이가 옆구르기 한판하고 집어 오네요.
푸하하~~~ 저리 편하게 활용을 할줄이야...

헥사곤 제시카드에 있는 다이아본드 완성~~~
다이아몬드 제시카드에서 그냥 넘어갈 소은이가 아니지요.
엄마를 닮아서리... ^^

엄마~ 무엇을 만들고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건 토끼를 만든거예요.
ㅎㅎㅎ 소은이가 토끼라고 우기는 통에 토끼같이 보인다고 맞장구칩니다.
슈필을 만지면서 즐거워하는 소은이의 모습에서 조금씩 생각이 자라고 있는 것을 엿볼수 있네요.
슈필아~ 너. 자주 만나자구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