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속을 청소하다보니...
손 때 묻은 빅슈필 시리즈가 눈에 들어 오네요.
너무 오랫동안 활용을 안했구나라는 마음에 하나둘씩 꺼내어 만져 봅니다.
슈필... 만지면 만질수록 촉감이 좋네요.

추억이 담긴 빅슈필 시리즈...
 
세월따라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색이 조금 바래긴 했지만 여전히 예쁜 슈필입니다.
문갑속에서 잠자던 슈필이 오랜만에 숨을 쉬는 것 같이 보이네요.
문갑에 달린  두짝의 유리문이 그리도 무거웠는지 아이들도 만지지를 않네요.
선우랑 소은이가 많이 자란 탓도 있겠지만 결론은 딱 하나입니다.^^
엄마가 슈필을 가지고 놀아야 아이들도 자극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그림이랑 놀사람붙어라: 엄마표 슈필우주선 제시카드
 
그림이랑 놀사람붙어라6... 신나게 그리는 자동차.배.비행기

신나게 그리는 자동차.배.비행기 표지를 넘기다가 우주선이 눈에 들어오네요.
슈필로 우주선 한번 만들어 볼까?
간만에 하는 엄마표 슈필 활용이라 자신은 없지만 밀어붙입니다.
 
그림 왼쪽에 있는 소형 우주선 한대 완성~~~
격려...  파~박~~~ 주세염...^^

그림 오른쪽에 있는 대형 우주선입니다.

우주선 윗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았어요.

다시...
우주선 규모를 줄여서 중형 우주선과 소형 우주선으로 거듭납니다.
슈필은 가베처럼 획일화된 조각이 아니라서 우주선 따라잡기가 마음같이 잘 안되더군요.

심심할때 만드는 간단한 제시카드^^
 
무지개 물고기라고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무늬만 물고기입니다.

사탕...

한지 느낌이 나는 왕딱지 두장...

바람개비...

 
네모... 

 
세모...

슈필... 그 느낌 그대로...
앵커처럼 오랫동안 활용하고 싶은 제품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