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쌓기의 모습입니다.



블럭의 한변 또는 두변을 맞닿게 쌓아 봅니다.

이때 블럭의 크기도 바닥에 늘어놓고 한번 작은것과 큰것도 비교를 하면 아이들이 다 아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즐거워 했습니다.



한개를 쌓아올릴때마다 한 칸은 건너고 각도를 변화 시켜서 쌓게 해봅니다.

일종의 패턴이라고도 할수 있고.. 각의 변화에 따라

도형의 옆모습 윗모습의 다양함도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활에서 거리의 건물을 볼때도 이런 모습이 아이 눈에 들어오겠지요?











그 다음엔 중심점 이동하여서 아이가 맘대로 쌓아보게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이라 이정도는 너무 쉬운듯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이 셋이서 로보트라고 뒤집고 그러면서 만든 오른쪽 모습..

저 젓가락이 로보트 팔이랍니다. ^^











딱 탑을 꺼내주자마자 초등학생 사촌오빠가 잡은색은 파랑색과 보라색 시원한 색을 짚네요

그리고 나선 하는것.. 막 손에 끼고선 돌립니다.

마치 접시 돌리는것 처럼.,.

그 모양을 보다보니.. 꼭 팽이가 돌듯 잘도 돕니다.



그 담에는 오른쪽처럼 입에 가져가더니만

돼지입이랍니다. 꿀꿀거리네요 ^^











그 다음에 언니와 아이가 노는 모습은

슈필 탑에 기프트1b 공을 집어 넣습니다.

이때 색은 맞춰서 꼭 집어 넣으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어린 연령은 이런것 아주 좋아할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오른쪽처럼 슈필 박스를 덮고선 막 흔들어 줍니다.

소리가 예술입니다.

마블을 넣어도 좋겠는데요

이건 일단 공이 크기 땜에 무슨 악기 소리같습니다.

타타닥.. 소리가 나네요

제가 옆에 마이크가 있었으면 녹음하고 싶었는데..

컴이랑 멀어서 못 했습니다.

소리 녹음해도 올릴수가 없으니..^^ 뭐 녹음해도 소용없겠네요

직접 해보세요 소리 아주 청명합니다.











다음은 스프를 만든다고 하면서 젓가락으로 휘이익 젓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빠가 먼저 공굴리기를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아 공굴리기 별것 아닌것 같아도 제 머리론 저런 모양은 안 나올것 같은데.. 혼자서 각도를 조절하면서

숙모 이것좀 보세요 빨리굴러가고 천천히 굴러가요

재미있죠?라고 말하네요

정말 저리 노니 다른 블럭도 더 꺼내주고 싶더군요 ^^











왼쪽은 오빠가 당구치듯이 굴리는 모습..

오른쪽은 판이 없는 언니가 막 찾네요

제가 책 꺼내다 줬습니다.

숙모 긴 책으로 꺼내주세요 긴거요.. 라고 말하길래

나온 책이 팥죽할멈과 호랑이인가보네요. ^^

저리 굴리다 말고 갑자기 책도 보더군요 ^^











이때쯤 언니 오빠들을 못 따라가서 안달이 난 저희딸

만든 모습좀 보세요 대충 흉내는 냈는데..

경사도 급하고 블럭 높이도 차이가 나다보니 경사가 당연히 크지요

책 미끄러진다고 찡찡 거리니

오빠가 와서 책을 받쳐 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선 환한 미소,, ^^ 아주 신이 났습니다.

딱 소리가 나면서 들어가지요











오빠랑 같이 놀다보니 사촌언니 옆에서 혼자 놀고 있습니다.

책 위에다 박스를 올려놓고 굴리다가

오른쪽처럼 책을 박스위에다 올려놓고 속으로 굴러떨어지게도 하네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굳이 엄마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해봐야 잔소리인가 봅니다. 알아서들 잘 놉니다. ^^











다음은 마지막으로 박스를 촥 흩어놓기

크기비교와 색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게다가 점점 커지고 점점 작아지는 느낌도 느낄수가 있겠습니다.



크기순서대로 쌓다가 보면 즐거움도 느끼고

나중에 블럭 쌓기 할때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기별로 쌓아놓고선 계단이라고 하네요

계단에서 공 굴리느라 정신 없습니다.

한개도 굴려보고 두개씩도 놓으면 굴러갑니다.



1b하고 슈필 탑만 있어도 재미있는 놀이 참 많네요

어린 연령에만 필요할것 같았던 탑쌓기였는데..

활용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 그대로 담았으니 혹 도움이 되신다면 여러 방법으로 집에서 아이랑 활용해 보세요

올리고보니 다른집에서도 다 이렇게 노시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오늘 몇 시간동안 조카들 너무 즐겁게 놀다 갔습니다.

담에도 오면 또 꺼내줘야 되겠습니다. ^^





여행을 다녀오느라 한주 비웠습니다.

그럼 담에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