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에 높은음 자리표를 제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빅레인보우와 미디움과 스몰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아이는 아직 못 만들죠 ^^

그런다음 음표를 뭘로 할까? 싶어서 슈필 브릭스랑 악터곤이 조각이 많아서 꺼내주었는데..(그냥 전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전 음표를 한 조각씩 늘어놓으려고 했더니 좀 작더라구요
근데 아이가 동그랗게 하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더니
악터곤으로 8각형을 만들었습니다.
이래서 아이의 생각은 엄마보다 유연하다는 사실이 입증 되었습니다. ^^
단순한 엄마는 그냥 늘어놓을라고 그랬지요 ^^





그 담엔 노래를 같이 부릅니다.
도도도 하면서 계명을 외우지요
"배꼽 도"라고 합니다.


동그라미가 배꼽처럼 생겼다고 배꼽도지요
도를 구별할때 가로 막대를 아이가 빨간색 브릭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 표현하니 그 다음은 쉽습니다.
똑같이 만들어 준 모양입니다.

좌는 "걷기친구"라고 부릅니다.
4박자 친구라서 걷기친구라고 하지요
박자가 균일하게 딴딴딴딴 이라고 표현이 됩니다.

우는 "뛰기친구"라고 부릅니다.
8분음표 반박자라서 좀 전보다 빠릅니다.
친구끼리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했습니다.
어깨동무한 친구는 "뛰기친구"라고 기억을 하게 하더군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쉽게 음표의 모양을 이해 하는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지난번에 만든 스트레이트기를 가지고선
박자를 두들깁니다.
슈필 브릭스는 소리가 카프라랑 비슷합니다.
맑은 소리가 나서 악기 못지 않지요
리듬막대 소리와 흡사합니다.
그걸로 박자 맞추면서 왼쪽은 뛰어가는 모습
뛰어가는 친구의 박자를 몸으로 표현하는 중...

그러다가 드디어 스트레이트기가 고장 났습니다. ^^
그래서 그냥 브릭스 들고 두들기기 하는 모습..
근데 앗! 턱에 짜장면 묻은게 들통 났습니다.
저녁을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
옷에도 묻었군요 ^^





자 그 다음은 빅레인보우를 가지고 도레미파솔라시
계이름을 부르면서 색깔 찾아 매치하기입니다.
이런건 어린아이도 색 구별은 하니깐 쉽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노래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깔~
도레미파솔라시 시솔라시도
라고 부릅니다.

무지개색과 더불어 실제적으로 악기에도
거의 무지개색이 항상 등장 합니다.
실로폰이라던가 길이도 낮은 음은 길고 높은 음은 짧기 때문에
레인보우가 표현하기 딱 좋습니다.
물론 브릭스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다음은 빨간 도는 어디있나요?
주황 레는 어디 있나요?라고 제 질문에
여기요~라고 가르키는 모습입니다.

그러다가 구슬꿰기 막대가 어디로 갔는지 안 보여서
네 저 튀김 젓가락은 자주 등장 합니다.
요리에는 안 쓰고 여기에 쓰네요 ^^
그걸로 두들깁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올라가면서 치고
도시라솔파미레도 내려가면서 치고





마지막으로 피아노를 치는 모습입니다. ^^
유리드믹스 피아노 들어가기전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학원에서 조금씩 피아노를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즘 배우는게 비행기 노래죠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레 미솔솔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미레도
그걸 요즘 아이가 치거든요
꼭 피아노 배우려고 다니는건 아닌데..
여러가지 악기를 만지고 수업을 워낙 좋아해서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모양을 지금 치는 모습입니다.
아이가 부른 노래를 녹음했는데..
음악파일은 못 올리나봐요
아쉽네요 ^^
허스키한 목소리가 빠져서.. ^^
목소리가 앙앙하는 목소리는 아니거든요 ^^

한번 놀고나니 아침에 유치원 갈때도 한번 치고 갔는데
거실 지금 저 상태 그대로 입니다.
좀 어렵다고 느끼실지 모르는데
색 매치정도나 올라가지 내려가기 손으로 두들기기만 해도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집의 아이에 따라 난이도는 엄마가 알아서 조절하시면 될것 같네요
저희집의 오늘 놀이는 여기서 끝~ 입니다.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