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읽기 준비 중에...

영호가 웨이브를 껴다, 뺐다 하면서 놀리고 하고,

"부웅~"하면서 뱃놀이도 하는 모습이랍니다.



한마디로 전초전이라 할 수 있죠 ^^

영호는 전에 자유놀이 할때 이후로 웨이크 프레임만 보면 배라고 한답니다. 하하~







우선 오늘 활용한 동화책에 대해 잠깐 소개할께요.

우선 그림이 너무 예쁘답니다.

(글:  뉼린 체이스 /그림: 브로다)



화려한 종이 예술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요.

책 안에는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나와요.



그런데 영호가 잘 안읽는 이유는?

하.하.

물이 시냇물에서 강물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이라

내용이 영호에겐 재미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 어른이 보기에는 넘 예쁘다 싶은데

그냥 읽기에는 미진하다~ 이거죠.



그래서 지인의 조언을 얻어서 저도 슈필로 놀아보기로 했답니다.

물과 제일 유사한 느낌의 웨이브를 가지고 책 위에서 주~욱 가지고 놀았죠.







이렇게 책 위에다 놓고 놀았더니 잘 따라오는군요.

물론 그림보다도 웨이브 움직이는 게 더 재밌었겠지만,

우선 이렇게 흥미를 일으킨 후에 다시금 책만 읽어주기도 하려구요



엄마가 사진 찍는 동안 얼른 하나 갖다가 꽂고 있는 영호 보이십니까?

정말.... 못말립니다^^







출렁 출렁~

물결치며 가는 모습을 보여주니..





엄마따라 같이 해봅니다.







wave로 출렁이는 모습 따라가는 거 확대한 모습이랍니다.







사실 별거 없죠? ^^

하지만, 책을 읽을때도 교구나, 미술이나 여러가지를 통합해서 읽는 게 좋다네요.



더군다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책은 이렇게 활용하면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고, 또한 재미도 느끼고 좋잖아요~~? 후후



그동안은 책 보고 그림따라 만들기 바빴는데,

이렇게 책 위에서 노니까 편하면서도 재밌네요.

한번들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