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또래북에 나오는 활용하기에서 보고 따라했답니다.

만들기도 쉬워요.



다음은 회전컵을 만드는 과정이랍니다.



Small bowls를 올려놓은 판은 쉽게 만드실 수 있는 거예요.

동그란 원판 2개를 준비하신 후에

하나는 군데 군데 부채꼴로 오려주시고, 할핀을 가운데 꽂으시면

빙글빙글 돌아간답니다.



저는 친구가 준 걸로 편하게 쓰고 있지만요 ^^

(고맙다, 친구야~)



이 회전컵 자체로 놀아도 되구요,

<별이 빛나는 밤에> 프레임 뒤에 올려놓고 해도 된답니다.

이 프레임 위에 올려놓고 하면, 돌려도 멀리 도망가거나 하지 않지요.



마지막으로 인형 등을 넣고 돌혀주면 됩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지요?

이미 많은 분들이 만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영호가 회전컵에 인형을 넣는 중입니다.

레고에 있는 인형들이 협찬했죠 ^^







영호가 회전판을 돌리려고 애씁니다.

잘 보시면 손가락이 보이실 겁니다.



영호는 무거운 걸 드는 힘은 센데, 손아귀 힘은 아주 약해요.

그래서 제가 도와주지 않으면 돌리질 못합니다.









롯데월드에서처럼 아래 위로 돌아가는 회전판입니다.



이건 엄마가 양손으로 잡고서 돌아가게 해줘야 하지요.

인형들이 떨어지지 않게...^^



영호는 그냥 바닥에 놓고 돌리는 걸 더 좋아하지만.







동물들이랑 레고 인형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이랍니다.



하지만....

영호 맘대로 골라서 태우기 때문에 줄 서있을 필요가 사실 전혀 없죠.^^











자동차도 태우겠답니다.









고릴라 태우기









낙타 태웠다가 다시 빨간 스포츠카로 바꿉니다.^^







버스도 태워주자~~







영호가 좋아하는 매직 테잎 붙였다 떼기.

하나 떼더니만, 붙여보겠다고....









슈필 꺼내다가 따라 나온 Smile Bananas와 <별이 빛나는 밤에>의 조각들을 각각 태웁니다.







엄마가 회전판을 들고 있으니까

프레임을 가리키며 "놔, 놔" 합니다.



우리 영호 특유의 모습이죠.

제가 컴 앞에 앉아있거나 다른 뭔가를 하고 있을때..

또는 앉으라고 할때면 하는 행동.



손가락으로 방바닥을 연신 가리키면서 

"내려, 내려", "앉아, 앉아"...







만들기도 쉽고, 아이와 놀기도 그만입니다.

나름대로 소꿉놀이나 구연동화같은 놀이가 되거든요.



그리고 좀 더 큰 아이라면 만들기에 동참을 시키는 것도 좋겠네요.

영호처럼 테잎을 좋아한다면 더더욱....^^